2011 추계 컨퍼런스를 마치고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1-11-15 15:47 조회수 : 2,552

안녕하시지요?

2011 한국 에니어그램 협회 추계 컨퍼런스에 깊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전국적으로 80여명의 참가자들과 발표자들이 함께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에니어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에니어그램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컨퍼런스는 협회 고문이신 오성근 선생님의 "구르지예프의 제 4의 길"을

기조 강연이 있었고, 에니어그램 적용으로 세 가지 주제로 세션이 열렸습니다. 발표된 모든 내용이 의미 있었고,

적용의 가능성을 제고하는 컨텐츠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오성근 고문님을 비롯해서 발표를 해 주신 분들께 특별히 감사를 전합니다.

완성을 위한 시작부터 모든 것을 주관한 컨퍼런스 의장이신 김미화 이사님,

컨퍼런스에의 지원과 참여를 해 주신 두 분 부회장님과 협회 이사진,

그리고 멀리서 성원을 해 주신 이사님들,

멋지게 사회를 봐 주신 리더십코칭 분과 위원장이신 김인식 이사님,

사무국의 진칠수 국장님과 장지은 간사께도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이제 2012년 5월 춘계 컨퍼런스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내년의 주제는 "27 하위유형"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하위유형이 공론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위유형 연구(Oscar Ichazo, Claudio Naranjo, Eli Jaxon-Bear, David Fauvre, Susan Rhodes)를 토대로

패널 토의를 통해 인간의 본능(instincts)과 격정(passions)에 대해 깊이있게 학습하고자 합니다.

2012년 춘계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인간의 목적 중에 하나가 존재의 수준(level of being)을 높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에고가 내면의 변형과 성장을 방해할 지라도 우리는 의식적 노력을 통해 자신의 의식 수준을 높히고자 합니다.

현존을 통한 자기 관찰과 자기 기억이 존재의 수준을 제고하는 길입니다.

함께 자발적인 노력을 하시지요.

 

어떤 관찰자가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우화등선하는 장면을 장시간 동안 관찰을 했습니다.

이윽고 한 쪽 날개가 천천히 펴지고, 오랜 시간 후에 다른 쪽 날개가 애벌레 껍질을 뚫고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리다 못해 관찰자가 핀으로 껍질에 손을 대어 날개가 펴지는 것을 도와 주었습니다.

무슨 일이 발생했을까요?

 

도움을 받는 그 날개는 불구(deform)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나를 위해 노력(effort)을 대신 해 줄 수는 없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작업을 해야 합니다. work on myself!

 

재삼 감사를 전합니다.

늘 깨어 있기 바랍니다.

 

한국 에니어그램 협회 회장 김환영 배상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