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유형의 사회적 본능과 7의 성적 본능

작성자 : 김금심
작성일 : 11-09-27 14:34 조회수 : 447

지난 여름 비가 많이 왔던 어느날의 기억이다.

 

딸아이와 단둘이 정서를 공유하고 싶어 하루 야영을 하기로했다

멀리가긴 그래서 집에서 10분거리인 양수리주변

어느 과수원에 아주머니에게 돈을 주고 하루를 묻기로 했다.

마침 방가로도 있어 텐트를 거기에 올리고 마당에서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웠다.고기가 맛있다며

공주인 딸은 우와만 떤다.

그러다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며 낙하산 제질인 텐트가 날아가려하며

밤톨만한 비가 순식간에 모두를 졌셨다.

나는 순간적으로

"주여...어찌 이런일을 허락하시나이까"

절규하며 탄식하는데....

딸아이

"엄마, 이거 저기다 놓고 이거 차에넣고......."

나에게 시키며 빠르게 움직였다.

불과 체 10분도 안되는 상황속에 이루어진 일이다.

주변이 정리되자 우린 홀닥 적었고,

비세는 방가로 위에서 나는 멍을 때리고 딸은

음을 불러대고 있었다.

무의식속에 일어난 이일....

본능으로 대처하는 우리둘을 느끼며...

 

"어머...넌 이상황에 무얼해야하는지 보여??"

"응, 오히려 침착해지고 해결해야겠다고 느꼈어"

엄마는?

"나는 순간 좌절 되며. 내게 왜이런일이 있을까...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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