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내 안의 본질과의 동행이다

그와 손잡고

그와 이야기하고

그가 나를 통하여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내가 준비되어지는 것이다

 

지식을 통하여 그와 만나든

기도를 통하여 그와 만나든

본질을 만나지 못한 삶의 종말은 공허함과 미련이 가득하리라

 

자신도 모르게 자기실현이든 자기완성이든

우리는 무엇인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움직인다

 

그 무엇인가를 깨달은 사람의 삶은

날마다가 새로울 것이며

날마다가 흥미로울 것이며

날마다가 감사할 것이다

 

그 과정이 고통스럽고 고뇌의 숲이더라도

 

...

...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온전한 색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가치로움을 안다면

그것이 곧 나의 완성이기도 한 것을 안다면

우린 모두가

본질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의 처음은 

가만히 있어야 하는것인데

우린 좀 처럼 자신이 정말 찾아야 하는 것에

시간이나 맘을 주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소명을 심어 놓으셨는데

그 씨앗은 자라기를 원하고 있는데

우리는 문을 열어줄 생각조차 못한채

씨앗을 사기위한 삶을

투쟁적으로 산다

 

 

삶은

그 소명의 요구와

나의 투쟁의 부딪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