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유형의 나만의 웃음 코드

작성자 : 김금심
작성일 : 11-08-23 14:17 조회수 : 426



개그프로를 열방하지도 않고

유행꽁트를 쫓아다니지도 않는데

어쩌다 한번 얻어걸린 이야기가

10년을 내리 우려먹어도

처연할 분위기에도

불쑥 떠올라버리면 입을 틀어 막아야  할 만큼

나를 빵~ 터뜨리는 토막들이 있다

 

하나]

별밤 dj:친구가 부릅니다

          거미라도 될걸 그랬어....

 

두울]]

하루하루 허전하고 헛헛한데

정말이지 외로운건지,심심한건지 도대체가 아리쏭해

친구에게 물었다

친구 曰:넌 배부른건지,임신한건지 구분 못해????

 

세엣]]]

여자가 남자에게 물었단다

"이쁜 여자,착한여자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어떤 이성을 택하시겠어요?"

남자 曰:이쁜게 착한거죠

 

네엣]]]]

모 라디오프로에서 축구홀릭 김흥국쌤이 사연을 읽다

"헐리우드스타중에도 재원이 많다는군요.조디 포스트도 예일대를

다녔고 마돈나도 유.씨...아하~마돈나가 우크라대학을 다녔군요."

 

다섯]]]]]

작곡가로 유명하신 s씨가 홀아버지를 모시고 신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아내의 음식솜씨가 '며느리사랑'으로도 감내가 힘든 지경이었나 보다

s씨를 길러낸 아버지 답게 하루는 며느리에게 아버지가 그러셨단다

"며늘아~,나는 식당밥 같은 밥이 좋더라."

 

다음날

아침부터 투닥투닥 부산하길래 부자가  식탁으로 향하며

눈빛교환까지 하며 기대에 가득 찼더란다

주방에 들어서는 순간

 

"어서 옵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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